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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우주에서 1년"…새로운 도전 카운트다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화성으로 가기 위한 하나의 실험

[스페이스]"우주에서 1년"…새로운 도전 카운트다운 ▲국제우주정거장과 스콧 켈리.[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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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새로운 도전이다
인간의 극한 체험
화성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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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시간: 2015년 3월27일 금요일
착륙시간: 2016년 3월 중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우주비행사들의 시간표이다.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발사하는 시간은 이번 주 금요일이다. 지구로 돌아오는 시간은 1년 뒤로 설정돼 있다. 인류의 또 하나의 위대한 도전이 시작된다. 극미 중력에서 인간이 버틸 수 있는 한계를 극복하고 1년 동안 ISS에 장기 체류하는 실험이 임박했다.


[스페이스]"우주에서 1년"…새로운 도전 카운트다운 ▲발사하고 1년 뒤에 착륙한다.[사진제공=NASA]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로켓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스콧 켈리 우주비행사가 오는 27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자에서 소유즈를 타고 ISS로 출발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우주비행사들은 ISS에서 6개월 정도 머물고 교체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극한 우주환경에서 오랫동안 머무는 것은 건강에 치명적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고 스콧 켈리는 그 두 배가 넘는 1년 동안 머문다.


스콧 켈리는 미국 CBS와 인터뷰를 통해 "이번 프로그램이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며 "우주비행에 대한 꿈이 실현됐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류에게 또 다른 도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51세이다. 1년 머무는 동안 신체 등에 어떤 변화가 이뤄지는지 데이터를 통해 관찰된다.


나사 측은 "국제우주정거장 1년 체류 프로그램은 인류가 화성으로 가기 위한 하나의 위대한 실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는 러시아연방우주청 소속 미하일 코르니엔코 우주비행사도 함께 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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