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 최대 커피체인 스타벅스가 이달부터 시작한 인종차별 철폐 캠페인 '레이스 투게더(Race Together)'를 매장 내에서 중단키로 했다.
미 언론은 22일(현지시간)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가 직원들에게 공지문을 보내 더 이상 레이스 투게더 문구를 커피 컵에 적지 말 것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이달부터 인종차별 논란에 대한 공론화의 장을 열기 위해 매장 직원이 고객의 커피 컵에 레이스 투게더라는 문구를 적어주는 캠페인을 시작했으나, 온라인상의 반발이 심해지자 이를 중단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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