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공중 연결통로 건너 강동그린웨이 걷는다

시계아이콘00분 5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강동구, 총 25km 강동그린웨이 연결통로 신설· 도로구조 개선공사 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는 지역내 도심, 산, 한강, 문화유적지 등을 연결하는 총 25km의 보행산책로인 '강동그린웨이'를 이용하는 주민의 숙원사업인 구천면로 강동그린웨이 연결통로 신설과 도로구조개선공사를 본격 착수했다.


강동그린웨이는 '서울시 걷기 좋은 서울길 10선'에 선정되는 등 매우 수준 높은 보행로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나 전체 보행구간 중 상일동명일근린 공원 구간이 구천면로로 단절돼 있고 급경사로 인해 통행차량의 시야 확보가 어려워 이 구간 횡단보도 이용자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었다.

또 겨울철만 되면 빙판길이 형성되는 등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고 유지관리에도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같은 여러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강동구는 시비 24억원 예산을 확보해 도심자연공원과 연계된 자연친화적인 연결통로(연장 27m)를 설치, 단절돼 있는 명일근린공원의 강동그린웨이를 공중으로 연결, 하부 도로구조를 개선하는 공사를 착수하게 됐다.

공중 연결통로 건너 강동그린웨이 걷는다 구천면길로 단절된 강동그린웨이
AD

구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토지보상 등 도시계획 절차를 거쳐 지난해 12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다.

또 올 초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 의견 수렴 후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하게 돼 주민의견이 반영된 자연친화적 연결통로 신설과 함께 굴곡진 도로 약 220m를 최대한 직선화, 경사가 심한 도로의 정상부를 약 2.5m 낮추는 도로구조개선 공사도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공사 중 발생하는 지역주민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면통제보다는 단계별로 차량통행을 우회시키고 통학생 등 보행자 편의를 위해 보행로를 확보하는 등 단계별 교통처리계획을 수립, 차량통행과 보행안전을 도모할 계획으로 최대한 신속히 진행, 올 11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하지만 공사구간이 짧음에도 불구 당초 도로가 매우 협소한 왕복 2차로인 관계로 출퇴근 시간에는 교통정체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공사기간 중에는 혼잡구간을 피하거나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로 단절됐던 강동그린웨이가 하나로 연결되면서 도심 속 휴식공간의 명소로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기간동안 다소 불편하시겠지만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