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토론으로 미래핵심역량을 기르는 연구학교 운영”
“연구학교 운영 방법의 개선으로 획기적인 업무 경감 효과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9일 부터 20일 까지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도교육청 및 직속기관 지도 담당 장학사, 177개 연구학교 교감 및 연구주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학교 담당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연구하는 학교풍토를 조성하고 교원의 전문성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해 질문과 토론이 활발한 수업, 연구학교 계획서 및 보고서 작성법, 2015학년도 연구학교 운영 지침 안내 등 2015학년도 연구학교 운영 방향에 대하여 참석자들과 활기찬 협의가 진행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연구학교 운영의 질 제고를 위하여 연구학교 운영 학교 수를 2014학년도 241개교에서 177개교로 축소하고, 수업 및 보고서에 대한 형식적 평가에서 협의체 위원(6~12명) 중심의 과정 평가를 강화하는 연구학교 운영 방향이 제시되었다.
또한 연구학교 운영으로 인한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각종 제출 서류를 대폭 간소화하였으며, 보고회도 소관과별로 단위학교 보고, 동일 연구영역별 합동 보고, 권역별 합동 보고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하여 교사들의 수업 침해나 업무 과중을 최소화 하도록 했다.
아울러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전라남도교육청이 역점적으로 길러내고자 하는 미래핵심역량 신장을 위하여 전 교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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