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가 덮쳐오자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초부터 3월 중순까지 공기청정기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이 중 대표 모델인 '몽블랑(LA-V069D)'은 원형 디자인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로 전체 판매량의 60%이상을 차지했다.
공기청정기 렌탈 사업도 성장세다. 올해 렌탈 판매량은 ‘알프스’와 ‘몽블랑’의 인기 덕에 전년 동기대비 약 90% 증가했다.
강력한 필터성능을 지닌 몽블랑 공기청정기는 깔끔한 메탈 소재의 원형 디자인으로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reddot)’과 ‘IDEA’에서 디자인상을 받았다. 몽블랑은 공기청정기 중 국내 최초로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했고 온실가스 절감 효과를 인정받아 환경부로부터 ‘탄소중립제품’ 인증을 받았다.
‘알프스’ 공기청정기는 ‘3M 알러지 초미세먼지필터’를 탑재했다. 제품이 길다란 원통형 구조여서 버튼 조작부가 허리 부근까지 높이 위치하게 돼, 허리를 숙여 버튼을 누르는 불편함이 없다. 이 제품 역시 ‘레드닷’ 디자인상을 받았다.
김제훈 LG전자 한국AS(Air Solution)마케팅FD 담당은 “강력한 필터성능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로 국내 시장 공략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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