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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S-PARTNERS 브랜드들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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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S-PARTNER로 최종 선정된 브랜드들 팝업스토어로 고객 첫 인사


신세계백화점, S-PARTNERS 브랜드들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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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신세계가 지난해 S-PARTNERS에서 최종 선발된 실력 있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데뷔전을 치른다고 22일 밝혔다.

신세계는 오는 4월 2일까지 본점 6층 남성관에서 당당히 ‘S-PARTNERS’ 전체 3위, 남성부문 1위를 차지한 ‘페더딘 인 펄(Pethidine in Pearl)’의 팝업매장을 선보인다.


이번 팝업 매장은 판로확보가 어려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는 백화점이라는 강력한 판로확보를 할 수 있고, 신세계는 업계와 차별화 할 수 있는 브랜드를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 그 의미가 크다.

팝업매장 위치는 중앙 에스컬레이터 올라오자마자 정면에 위치한 곳으로 최근 리뉴얼해 패션에 민감한 남성고객들의 쇼핑 명소가 된 신세계백화점 본점 남성명품관의 중심이다.


본점 남성명품관에는 분더샵, 톰브라운,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브리오니, 발렌티노, 알렉산더 맥퀸 등 세계적 디자이너의 명품 브랜드들이 즐비한 곳으로 그들과 경쟁하게 되는 셈이다.


페더딘 인 펄은 진주 속의 진통제라는 뜻으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컨템포러리 장르를 대표하는 브랜드 3.1필립림(3.1 Phillip Lim)과 비비안웨스트우드의 디자이너 출신인 김도영 디자이너가 이끌고 있는 브랜드다.


정형화되지 않은 스트리트 감성을 강하게 나타내는 페더딘 인 펄의 대표 상품은 남성아우터, 재킷, 티셔츠, 셔츠, 바지 등이다. 검은색과 흰색을 주로 사용해 남성성을 강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대는 아우터 79만원, 재킷 67만원, 가죽 재킷 126만원, 티셔츠 16만5000원, 바지는 27만9000원이며, 상품력은 물론 신진 디자이너의 개성까지 두루 갖췄다.


이번 팝업매장 오픈을 기념해 모든 상품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는 브랜드데이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백화점 영업 경험이 없는 브랜드들이 백화점 영업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종선정 후, 지속적으로 영업, 판매, 서비스 등의 노하우를 전수했으며, 팝업매장 진행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장 인테리어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지난해 S-PARTNERS에서 최종 선발된 브랜드 10개 중, 6개 브랜드가 이미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신세계 주요 점포에서 팝업매장을 통해 처음으로 백화점 무대에 데뷔했다.


그 중 S-PARTNERS에서 여성의류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지난 13일부터 강남점에서 팝업매장을 선보이고 있는 ‘앤모어’는 주말에만 2000만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다른 브랜드들을 위협하는 실적으로 국내 디자이너들의 실력과 상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의류는 물론 핸드백, 홈인테리어, 주방용품 등 S-PARTNERS에서 최종 선발된 다양한 장르의 브랜드들도 개성 강한 팝업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S-PARTNERS 브랜드들은 올해까지 팝업매장을 통해 시장성을 평가 받고, 그를 토대로 내년에는 정식 입점도 진행하게 된다.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 박주형 부사장은 “이번 S-PARTNERS를 통해 의류와 잡화는 물론 생활장르까지 기존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상품성이 뛰어난 실력파 브랜드들을 대거 발굴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육성 과정을 통해 실력파 국내 브랜드들이 백화점 고객들에게 소개되고 시장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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