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 되고 베이비 부머 세대의 은퇴 시기가 맞물리면서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는 더할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가 내려간 이 상황에 시중은행에 돈을 맡기면 1%대 많게는 2% 초반의 이자를 받을 수 있지만 수익형 부동산 투자는 4~5%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수익형 부동산의 상승 분위기 속에서 업무시설이나 주거시설이 밀집한 지역의 상가분양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가 분양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배후수요가 풍부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말, 종로구 순화동 주상복합 상가의 경우 청약경쟁률이 최대 229대1까지 치솟기까지 했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수익형 부동산 상가에 무턱대고 투자하기 보단 얼마나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지 입지와 배후수요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 ‘잘 나가는’ 상가 투자… ‘옥석’은 어디? = 상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지만 모두 안정적인 고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아니다. 투자자들이 같은 비용을 투자하더라도 안정적으로 더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 따져보는 것이 배후수요이다. 사람들이 모이면 자연스레 소비가 증가하게 되고 상가 매출이 상승하는 효과를 불러옴으로써 투자자의 안정적인 임대수익으로 이어진다.
교통환경도 따져봐야 한다. 지하철, 버스 정류장과 5분 이내에 인접하되, 환승역세권 일수록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올 수 있고, 대로변에 접해있다면 노출 빈도가 높아 상가의 인지도와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된다.
상권을 이용하는 고정고객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기업, 관공서 등 상주하는 인구가 많은 오피스 상권이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히는 이유가 바로 고정고객 영향이다.
주변 공실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인근 상가를 둘러보고 ‘임대문의’ 현수막이 걸려있는지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대규모 오피스타운과 주거시설이 밀집하여 풍부한 배후수요와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춘 공덕역 환승역세권이 눈여겨 볼만하다. 서울 도심과 더불어 대표적인 오피스 상권인데다 지하철 환승 노선이 4개에 달해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또한, 신안선이 개통될 경우 5개의 환승 역세권으로 확대된다.
주변으로는 서울서부지방법원, 마포경찰서, 건강보험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 한국환경공단, 마포세무서, 마포우체국 경찰공제회, 에스오일, 효성, 롯데시티호텔, 가든호텔 등 대기업, 공공공기관, 호텔 등이 위치해 있으며, 신라 스테이마포 등 신규 호텔들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의 대표적인 오피스 밀집지역인데다가 주변에 가구수가 많고, 지하철 5, 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환승역이어서 유동인구가 풍부하기 때문에 상가 매물을 구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공덕역 인근 마포대로변 주상복합 상가의 1층 매장의 경우 3.3㎡ 당 4500만원 ~ 6000만원에 이르며, 이마저도 매물이 없어 거래는 매우 적다. 그러다 보니 이곳에서 보기 드물게 나올 상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특히 공덕역 환승역세권 대로변에 위치한 ‘공덕파크자이 상가’는 마포대로변 주상복합 상가 시세에 비해 낮은 분양가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상가는 오는 4월 선보일 예정이며, 약 200여m에 이르는 5892㎡ 규모의 로드샵 상가로서, 경의선 숲길 공원과 어우러져 주변 직장인과 거주민의 배후 수요를 효과적으로 흡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2-715-7888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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