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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통한옥 체험 숙박시설 전국 최다 선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2초

"문화부 공모사업서 시설 개보수 14개·체험프로그램 5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2015년 전통 한옥 체험 숙박시설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2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5년 전통한옥 체험숙박시설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시설 개보수 14개소, 체험프로그램 운영 5개소, 총 19개소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전통한옥 체험 숙박시설 운영에 전체 국비 사업비의 36%인 5억 3천만 원을 확보, 전통한옥을 남도 고유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전라남도는 전통한옥 개보수사업에 선정된 9개 시군 14개소에 대해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해 한옥 내·외부 시설 개보수와 화장실, 샤워실 등 관광숙박객 편의시설을 보강토록 할 예정이다.


개보수 사업에 선정된 곳은 △나주 도래미, 홍기창가옥 △담양 황토명가 △곡성 가경민박, 두가헌 △보성 목임당, 화니맘 △화순 동락당 △해남 새금다정자, 영산홍, 함박골큰기와집 △영암 구림전통한옥민박 △무안 물바우황토펜션 △완도 자연애한옥가 14개소다.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운영사업으로 선정된 4개 시군 5개소에도 국비 및 지방비를 지원해 전통문화, 예술공연, 전통공예, 전통음식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순천 순천만한옥체험협동조합 △나주 산에는꽃이피네 △보성 하늘물빛한옥민박 △해남 산들바다애, 설아다원이다.


심남식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남도의 유서 깊은 전통한옥은 우리 고유의 소중한 관광 문화자원”이라며 “전남의 장점을 극대화해 전통한옥을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많은 공모사업에서 더 많은 국비가 확보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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