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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도지사, 광주·전남 문화예술분야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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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도지사, 광주·전남 문화예술분야 상생 이낙연 도지사와 윤장현 광주시장이 19일 오후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소나무 사진작가 배병우 초대전 개막식에 참석, 배병우 작가(오른쪽)로부터 전시작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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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배병우 초대전’개막식 참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소나무 사진 작가’로 유명한 배병우 작가의 ‘섬과 숲 사이 展’개막식이 열린 광주시립미술관을 방문, 배 작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윤장현 광주시장, 이승옥 여수부시장, 조진호 광주시립미술관장, 서영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신병은 한국예총여수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지사의 개막식 참석은 지난 9일 윤장현 광주시장의 ‘광주·전남 문화예술분야 상생’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도를 방문한 조진호 광주시립미술관장과의 면담 때 이 지사가 “문화예술분야에서 광주·전남 상생 협력사업이 선도적으로 전개됐으면 좋겠다”고 말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광주·전남 문화예술분야 협력사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이번 전시회 주제가 ‘섬과 숲 사이’인데 도의 두 가지 브랜드시책인 ‘가고 싶은 섬’가꾸기, ‘숲 속의 전남’만들기와 일맥상통하다”며 “전남의 보물같은 섬과 숲이 배병우 작가님의 눈을 통해 아름다운 경치로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미술문화 창달 일환으로 찾아가는 미술관, 미술강좌 개최 등을 위해 광주시립미술관과 도 산하기관 및 시군 간 MOU 체결을 계획하는 등 광주시와의 문화예술 분야 상생·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소나무 사진 작가’로 널리 알려진 배병우 작가는 전남 여수 출신으로, 소나무뿐만 아니라 섬과 바다, 제주 오름, 창경궁, 종묘 등 한국의 자연을 은유적으로 바라보며 조형적 아름다움을 지닌 사진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배병우 작가의 ‘섬과 숲 사이 展’은 오는 6월 21일까지 개최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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