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대신증권은 20일 호텔신라에 대해 "홍콩·마카오 반중국시위의 반사효과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중국시위로 18년 만에 홍콩을 방문하는 중국인의 역성장이 예상된다"며 "중국 해외여행 수요 자체는 증가하기 때문에 한국 일본 등 주변국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호텔신라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늘어난 8154억원, 영업익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330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강한 중국 인바운드와 환율 때문에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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