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부와 여당은 20일 오전 당정협의를 열고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한다. 지난달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 당정협의체'가 꾸려진 후 3차 회의다.
이날 회의에서는 저소득층에 대한 보험료 부담완화 방안 등 최저보험료 제도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협의체는 새누리당과 정부, 민간전문가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여당 간사인 이명수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정부 측에선 장옥주 보건복지부 차관 등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올해 모든 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자료를 토대로 마련한 정밀한 시뮬레이션을 시행하는 한편 최저보험료 도입, 건강보험 재정 중립을 위한 손실보전 등 주요 쟁점별로 충분한 논의를 진행하면서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차 회의에서는 고소득 자산가의 건강보험료 무임승차 방지책을 강화키로 합의한 바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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