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두산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 팸코사와 현지에 조인트벤처(JV)회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19일 오후 2시37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450원(1.57%) 오른 2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그룹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이달 말 사우디 팸코와 합작으로 설립하는 '두산파워시스템즈아라비아(DPSAR)' 의 회사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사우디에서의 화력발전소, 원전 등 에너지 관련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지분 비율은 두산중공업 51% 대 팸코 49%로 결정됐다. 합작사 총 자본금은 120억원으로 지분 비율에 따라 투자된다.
팸코는 그간 프랑스 거대 기업인 알스톰과의 파트너십을 접고 경쟁자인 두산중공업을 선택했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이 합작사를 통해 현지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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