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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도 추락 헬기 동체 발견…수중 수색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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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19일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에 추락한 서해해안경비안전본부(서해해경) 소속 응급 구조헬기 B-511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서해해경은 이날 오후 12시12분께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방파제 끝단 남쪽방향 1200m 부근 해저 약 75m 지점에서 사고헬기인 B-511 동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경은 국립해양조사원 해양조사선 바다로 1호의 음파탐지기(소나·sonar)를 통해 동체를 발견했고, 이어 청해진함의 수중 카메라를 이용해 해당 동체를 확인했다.


해경은 정조시간대인 오후 8시께 포화잠수사(심해잠수사)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 및 동체 결박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동체 내부에 실종자들이 있을지 여부는 예단하기 어렵다"며 "수색이 본격적으로 시작돼야 실종자 유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수중수색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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