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중국 대외이미지 개선됐다는데…가장 짠 점수 준 나라는

시계아이콘00분 4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의 대외이미지가 개선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러시아와 브라질 등이 중국의 대외이미지에 높은 점수를 줬고, 일본이 점수를 제일 짜게 줬다.


차이나데일리는 19일 중국국제출판집단(CIPG)과 전문리서치기업인 라이트스피드 GMI, 밀워드 브라운 등이 손잡고 발간한 '중국 국가이미지 조사 2014' 보고서를 인용, 중국 국가이미지가 개선됐다고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중국을 포함한 미국, 일본 등 9개국에 거주하는 4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중국은 10점 만점 기준에서 평균 5.9점을 맞아 5.1점을 맞은 2013년보다 국가이미지가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9개국은 중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일본, 러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남아프리카, 인도, 브라질 등이다.


중국출판집단은 응답자들에게 1점에서 10점 사이의 숫자로 중국에 대한 대외이미지를 표현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러시아가 7.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또 브라질이 6.9점, 인도가 6.7점, 남아프리카가 5.8점을 주는 등 대체적으로 개발도상국들이 중국에 좋은 점수를 줬다.

반면 선진국과 서구 국가의 국민들이 중국에게 준 점수는 평균보다 낮았다. 일본이 3.4점으로 평점이 제일 낮았고, 미국이 5.4점, 영국이 5.5점, 오스트레일리아가 5.7점이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인지도도 높아졌다. 응답자의 70%가 시 주석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97%,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1%,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86%의 인지도를 기록했다.


중국출판집단 관계자는 "9개국의 여론을 모은 결과 2013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미래에 중국이 큰 경제적 발전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