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하는 연중 후원 나눔 손길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지난 2013년 7월부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지역자원연계 민관협력사업을 위해 '땅끝해남 희망더하기+ '사업을 추진, 연간 4,826건의 어려운 대상자를 발굴해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특히 지역신문과 연계해 어려운 대상자의 사연을 매월 전하면서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후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정기후원자 발굴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모두 3,851명의 후원자가 연간 445,180천원을 후원하는 등 후원금액이 증가하고 있다.(2014년 1년간 실적)
지난 3월6일에도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지사(회장 최상준) 400만원, 대흥새마을금고(이사장 김동섭) 30만원, 13일 (사)한국농업경영인해남군연합회(회장 김대환) 쌀 30가마, 18일 통뼈감자탕(사장 조강민) 20그릇 음식나눔을 지원하는 등 나눔 인심이 이어졌다.
(사)한국농업경영인해남군연합회에서는 이· 취임식 시 화환 대신 쌀로 받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여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군은 앞으로도 해남군 기초푸드뱅크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나눔 후원품을 전달 받아 군 관리 통합사례관리대상자와 읍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적극 전달하며 격려해 나갈 계획이다.
정기후원, 물품제공, 재능기부 등 나눔 릴레이에 동참을 원하시는 단체 및 해남군민은 희망복지지원단(530-5307)으로 연락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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