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선보인 프리미엄 PB 주스 ‘CU 플로리다’ 큰 인기에 상품 라인업 강화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CU(씨유)가 급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음료시장을 잡기 위해, 냉장 PB 음료인 ‘CU 망고’와 ‘CU 블루베리’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출시된 프리미엄 PB 주스인 ‘CU 플로리다(오렌지, 자몽)’가 한 달에 36만개가 넘게 판매되는 등 CU 냉장 주스 부문에서 나란히 판매 1, 2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자, 이들 상품군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CU측은 상품 라인업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과일을 검토한 결과, 최근 달콤한 맛으로 젊은 여성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망고와 건강 과일로 유명한 블루베리를 활용해 상품화했다.
해외 여행 중 망고를 맛 본 소비자가 늘면서, 2014년 기준 망고 수입량이 5년 전과 비교해 10배나 증가하는 등 망고의 인기는 ‘열대 과일의 여왕’이라 불릴 정도다.
편의점 이용이 크게 늘고 있는 중장년층을 위해서는 CU 블루베리를 준비했다. 음료를 선택할 때에도 건강을 중시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상품 구색이 부족한 점을 반영했다.
블루베리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수퍼푸드 중 하나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서 피로회복과 이뇨 작용 등에 효과가 있는 과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선보인 CU 망고는 가장 풍부한 과즙 망고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카라바오 망고를 원료로 했다. 망고 퓨레(과실의 껍질, 씨 등을 걸러낸 상태)가 30% 함유돼, 깊고 진한 망고 본연의 맛을 자랑한다.
CU 블루베리는 미국산 블루베리만을 사용해 당도가 높고 풍미가 좋다. CU 망고와 CU 블루베리는 270㎖ 용량에 각각 1600원, 1900원에 판매된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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