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HMC투자증권은 국내 채권시장이 강세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3월 FOMC 성명서는 ‘인내심을 발휘할 수 있다’는 표현을 삭제했다. 이정준 HMC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한편 올해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은 하향 조정해 조기 금리 인상 우려는 차단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위원은 “미연준 위원들의 올해 말 금리 전망치 중간값도 0.772%로 작년말 예상(1.125%)보다 크게 낮아져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이어 “인상 예상시점이 기존 전망보다 지연됨에 따라 채권시장 강세 흐름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면서 “4월 한은 수정경제전망 하향 및 5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까지 가세함에 따라 국고채 3년물 기준 1.70%대 진입이 가능하고 국고채 10년물과 3년물 스프레드는 35bp 수준으로 축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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