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에너지원별 600~2,000천원 지원, 16일부터 선착순"
[아시아경제 노해섭 ]순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너지관리공단)의 '2015년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치 주택 100가구를 대상으로 시·도비 보조금 1억 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택지원사업은 마을단위(그린빌리지)와 개별단위(그린홈) 두가지로 구분 되며,지원대상은 순천에 소재하고 건축물대장상의 용도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으로써 1가구당 하나의 신재생 에너지원만 해당된다.
1차 접수는 3월 16일 ~ 3월 20일, 2차 4월 27일 ~ 5월 1일까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선착순으로 신청서를 접수 받아 지원하게 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할 계획이다.
시·도비 보조금은 에너지원별, 용량별로 구분해 태양광(3.0㎾ 이하 192만원), 태양열(10㎡이하 60만원, 10㎡초과 20㎡이하 1,200만원), 지열(17.5㎾ 이하 200만원), 연료전지는 지열기준으로 지원한다.
마을단위 주택지원사업은 ’15년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선정된 전남에 소재한 참여기업과 설치계약을 체결한 후, 에너지관리공단에 사업계획서를 신청하여 선정된 주택은 태양광 등 설치여부를 최종 확인하여 시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개별단위 지원사업 신청방법도 이와 신청절차가 동일하다.
에너지리공단 관계자는 "마을단위(그린빌리지) 10가구 이상 신청자가 개별단위 지원사업 신청자보다 우선 선정되므로 마을단위로 신청하는게 유리하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2015년을 '에너지 자립도시' 원년으로 정하고 기반 구축을 위하여 본격적인 추진에 나서고 있으며, 특히 21세기 시대정신의 완성은 에너지 자립도시라 보고 순천시의 여건에 맞는 신·재생에너지원을 찾아 가까운 곳에서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에너지 자립도시의 기반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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