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고리 원자력발전 2호기가 정기검사를 끝마치고 재가동된다.
18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1월2일부터 정기검사를 받아온 고리원전 2호기에 대해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고리 2호기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82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원자로와 관계시설의 성능과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원안위는 밝혔다.
원안위는 고리 2호기 재가동 이후 원자력안전 법령의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출력상승 시험 등 11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이날 고리 2호기가 재가동하게 되면 오는 22일 정상출력(원자력 출력 100%)에 도달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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