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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銀·DGB생명·국민카드, 금융민원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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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민원·상담 총 70만6759건…전년比 10.8%↑
보험 '최다'…"지급심사 강화로 보험금 산정·지급 민원 급증"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지난해 고객 10만명당 민원이 가장 많았던 은행은 한국씨티은행이었다. DGB생명, 악사손보, KB국민카드 등도 권역별로 민원이 가장 많은 금융사로 꼽혔다.

금융감독원은 17일 지난해 접수된 금융민원 및 상담이 총 70만6759건으로 전년(63만8138건) 대비 10.8%(6만8621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금융민원은 7만8631건으로 전년 대비 0.8%(623건) 늘었다. 금융상담과 상속인 조회는 각각 54만5900건, 8만2228건으로 집계됐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보험이 4만4054건(56.0%)으로 가장 많았고, 비은행 1만9228건(24.5%), 은행 1만1589건(14.7%), 금융투자 3760건(4.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험의 경우 손해율 증가에 따라 지급심사가 강화되면서 보험금 산정·지급 민원이 대폭 늘어나 지난해보다 12.0% 증가했다. 반면 은행과 비은행, 금융투자는 모두 감소했다.

금융회사별 민원건수의 경우 은행 중엔 한국씨티은행이 고객 10만명당 민원 건수가 11.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외환은행이 8.1건, SC은행이 7.9건으로 집계됐다.


생보사의 경우 보유계약 10만건당 민원이 가장 많았던 곳은 DGB생명으로 62.1건을 기록했다. KDB생명(45건), ING생명(39.5건), 흥국생명(38.8건)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 금융투자회사는 유안타증권(구 동양증권)이 활동계좌 10만계좌돵 56.4건을 기록했다. KB국민카드가 회원 10만명당 16.3건으로 신용카드사 중엔 가장 민원수가 많았다. 상호저축은행과 신용정보사의 경우 유니온 저축은행이 고객 1만명당 43.2건, 새한신용평가정보가 수임채권 1만건당 1.2건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민원이 큰폭 증가한 보험권역의 경우 보험금 산정내용 설명과 불완전판매 실태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를 통해 불합리한 금융관행 등 민원 발생요인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제도개선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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