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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9일 본사에서 민원 없는 은행을 만들기 위한 결의식을 개최햇다.
이는 박진회 행장이 취임 후 내건 캐치프레이즈인 ‘민원 없는 은행’을 만들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씨티은행은 이날 결의식 후 전직원에게 ‘민원 제로 밴드(Complaint ZERO Band)’를 배포했다.
전 직원이 민원 제로 밴드를 착용해 바쁜 업무 중에 간과하기 쉬운 고객중심의 마음을 잊지 않고 민원 없는 은행을 향한 의지를 다지자는 취지에서다. 민원제로 밴드는 한국씨티은행 로고 색상을 활용한 빨간색, 흰색, 파란색 밴드가 한 세트로 구성됐다.
박 행장은 "민원 없는 은행은 씨티 전 직원의 자부심이 될 것이며 전 직원이 한 마음으로 고객을 위한 민원 없는 은행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박 행장 취임 후 2개월만인 올 1~2월에 31건의 민원이 접수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정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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