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귀국후인 다음주 심사 절차 밟을 듯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청와대 정무특보로 위촉된 주호영, 김재원,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 3명이 17일 오전 겸직신고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국회는 적격 여부를 따지는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회 사무처 관계자는 이날 "3명 의원이 겸직신고서를 제출했다"고 확인했다. 위촉장을 받은 직후 주 의원만 겸직신고서를 내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결과적으로 3명 모두 신고를 마친 것이다.
제출된 겸직신고서는 국회의장 결재를 받아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로 회부돼 심사 절차를 밟게 된다.
다만 정 의장이 현재 해외 출장중인 만큼 다음 주에나 심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사무처 관계자는 "수기 결재가 필요한 만큼 의장이 출장에서 돌아오는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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