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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손잡고 해양플랜트 인재양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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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올 하반기 한국과 영국이 해양플랜트 공동학위 과정을 새롭게 개설하고, 기업인의 제3국 공동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확대한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문재도 산업부 2차관과 이안 리빙스턴 영국 무역투자 국무상이 참석한 제2차 한·영 경제통상공동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협의했다.

이날 양국은 경제통상협력 확대를 목표로 무역·투자, 국제경제, 에너지, 보건, 문화·정보기술(IT) 등 5개 분야에서 정상 순방이후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코트라와 영국의 무역투자청(UKTI)는 한·영 기업의 제3국 공동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포럼과 중소 IT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K-TECH@LONDON'을 6월 도하와 런던에서 각각 개최하기로 했다.


또 해양플랜트 인력양성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주관대학으로 부산대와 인하대를 선정, 하반기부터 공동학위 과정을 시행하기로 했다. 영국은 뉴캐슬 대학과 스트라스클라이드 대학이 참여한다.


지난 1차 회의에서 논의한 인쇄전자 분야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한국인쇄전자산업협회와 영국 무역투자청, 인쇄전자센터간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조만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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