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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일반 노인 확대 3억 7천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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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보조기로 어르신 행복한 발걸음 돕는다…2천400여 명 혜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보행이 불편한 노인들의 사회 참여 확대 및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올해 3억 7천만 원을 투입해 2천474명에게 성인용보행기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성인용보행기 지원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왔다. 의료기술의 발달과 함께 평균 수명 연장으로 노인인구가 급속히 늘면서 노인성 질환 등으로 인한 활동에 제약 받는 일상생활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전라남도는 2011년 7월 5일 노인에 대한 성인용보행기 지원 조례를 제정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장기요양등급 등급 외 노인에게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사업 대상을 일반 노인에게까지 확대했다.

성인용보행기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수시로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초생활수급자 및 의료급여수급자인 경우 성인용보행기 구입 금액의 90%, 차상위계층은 80%, 일반 노인은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받는다. 최대 지원금액은 20만 원으로 5년에 1회에 한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기춘 전라남도 노인장애인과장은 “사회와 가정을 위해 헌신하다 관절염 및 노인성 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권이 보장돼 노인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복지가 실현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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