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제주항공이 배우 김수현과 손 잡았다.
제주항공이 배우 김수현과 홍보모델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그간 빅뱅, 이민호 등을 모델로 기용한데 이어, 아시아권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김수현을 모델로 선정했다.
제주항공의 새 모델이 된 배우 김수현은 향후 1년간 제주항공의 인쇄광고와 각종 온·오프라인 영상물 및 항공기 내·외부 광고 등을 통해 제주항공의 얼굴로 활약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우리나라 넘버원 LCC와 국내 항공업계 빅3 등을 넘어 동북아 최고의 LCC를 향한 브랜드 전략 차원에서 아시아권 최고의 한류스타인 김수현을 제주항공의 새로운 얼굴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권에서 제주항공 브랜드 인지도와 함께 후발 LCC와는 격이 다른 기업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4월 현재(4월 취항예정 도시 포함)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5개 도시 ▲중국 베이징, 스자좡, 자무쓰, 칭다오, 웨이하이 등 5개 도시 ▲홍콩 ▲대만 타이베이 ▲필리핀 마닐라, 세부 등 2개 도시 ▲베트남 하노이 ▲태국 방콕 ▲괌, 사이판 등 8개국 18개 도시를 운항하고 있다. 국내선의 경우 인천, 김포, 부산,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총 24개의 국제선 정기노선에 취항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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