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2호골' 구자철, 7개월 만에 친정팀에 '쐐기골'…마인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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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구자철(26)이 약 7개월 만에 리그 2호 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FSV 마인츠05(이하 마인츠)에 승리를 안겼다.
구자철은 지난 14일 오후 11시 30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4~20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마인츠의 2대0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골은 올 시즌 리그 2호 골이다. 구자철은 지난해 8월 25일 파더보른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골을 터뜨린 이후 약 7개월 만에 골을 기록했다.
이날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구자철은 전반 21분 요나스 호프만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준비 없이 투입됐다. 하지만 구자철은 전반 41분 회심의 왼발슛으로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수를 긴장시켰고 경기 막판인 후반 44분에 리그 2호 골을 넣었다.
이에 마인츠는 승점 29점으로 2014-2015 분데스리가 순위에서 11위를 지켜냈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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