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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에 기업들 신용등급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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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업 41곳 신용 하락…불황 반영, 15년만에 최대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줄줄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등급을 받은 기업 373곳의 15%인 56곳의 등급이 변동됐다.

이중 신용등급이 하락한 기업은 부도 1곳을 포함해 41곳이었고 등급이 올라간 곳은 15개였다. 등급 하락과 상승 건수는 1999년 이래 15년만에 각각 최고, 최저치를 기록했다.


투자등급 기업들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투자등급 기업 중 등급이 떨어진 기업은 34개로 전년보다 10건 증가했다. 반면, 등급이 오른 기업은 15개로 전년 대비 10건 줄었다. 투기등급에서는 상향된 건수는 하나도 없었고 하향 조정은 7건이었다.

업종별로는 등급 상승은 제조업이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와 금융업이 각각 5건, 4건이었다. 하락 역시 제조(20건), 서비스(15건), 금융(6건) 순이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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