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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공무원· 구민 창의 아이디어 공모 연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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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참여 가능, 채택된 다양한 아이디어로 예산 절감 및 구정 발전 기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구민과 소속 공무원들의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예산절감과 구정 발전에 기여하는 '공무원 창의 제안제도'와 '구민 창안 제도'를 연중 운영한다.


양천구, 공무원· 구민 창의 아이디어 공모 연중 운영 김수영 양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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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에 주소를 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받기 위해 공모분야에는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

따라서 ▲행정능률 향상 방안 ▲저비용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기존 사업의 예산절감 방안 ▲유휴자원의 공유를 통한 사회발전 방안 ▲생활하면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꼈던 제도·절차 개선방안 등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재치 있는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 할 수 있다.


아이디어 신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의 구민참여(아이디어하우스)와 스마트폰 모바일홈페이지의 구민참여(제안하기)코너로 할 수 있으며 제안된 아이디어는 분기별로 창의실현회의에서 심사 결정을 하고 연 2회 구민창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채택된다.

채택시 소속공무원은 부서별 시상(최우수, 우수 ,장려)및 개인별 시상(특별상, 우수상, 우량상, 장려상)을 하며 구민참여자는 개인별시상(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각 등급별로 구청장 표창 및 부상이 주어진다.


실례로 2014년 구민창안에서 총 33건의 창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그 중에서 심사를 거쳐 동상에 2건(▲구청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서포터즈단으로 활성화 ▲EM 배양액 배포로 지구를 살려요)이 선정, 제안자에게는 각각 20만원 상금이 지급됐다.


전수봉 기획예산과장은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곳곳의 숨겨져 있는 원석 같은 아이디어가 발굴돼 구정 발전의 근간이 되고 더욱 더 살기 좋은 양천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며 포부를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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