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친화정책 발굴 위해 4월 6일까지 접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여성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여성정책 발굴을 위해 생활밀착형 ‘여성정책 서포터즈단’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자 공모는 전라남도 누리집에 공고하고, 오는 4월 6일까지 접수 받는다.
여성가족정책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도내 거주자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우편이나 직접 방문, 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 대상자는 4월 중순 도 누리집에 게시하며 다양한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도정에 반영되도록 지역별, 성별, 분야별로 고르게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여성 권익, 여성농업, 여성경제, 다문화, 여성문화·예술 등 5개 분야별, 총 100명을 모집해 정책 발굴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여성정책 서포터즈는 2년 동안 여성정책 분야에서 활동하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그동안 추진했던 각종 정책에 대해 여성의 눈높이로 불편, 애로사항 등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내고, 각 분야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는 여성 친화적인 아디이어를 제안해 정책에 반영함으로서 여성·가족이 행복한 전남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여성의 사회적 역량 강화를 통한 경제활동 확대를 위해 여성 취업·창업활동을 지원해 여성에게 적합한 일자리 연계사업과 다양한 보육 및 돌봄서비스를 제공,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의 욕구를 반영한 생애주기별 서비스 제공과, 일하고 싶은 여성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사회 곳곳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참신한 여성 정책이 발굴되도록 도내 여성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 061-286-5921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