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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국 산불발생 14건…올 들어 하루기록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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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14일 경기·강원·충북·전남 등지에서 14건 일어나…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메마른 날씨 이어질 것 예보돼 야외나들이 때 산불, 숲과 맞닿은 논·밭 쓰레기 등 태우기 조심” 당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하루 산불발생이 14건으로 올 들어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산림청은 건조한 날씨 속에 주말인 14일 오후 5시 현재 경기, 강원, 충북, 전남 등 전국에서 14건의 산불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올 들어 하루에 일어난 산불건수로는 지난 3월9일과 함께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당분간 메마른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며 “휴일 야외나들이 때 산불을 조심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숲과 맞닿은 논·밭에서 쓰레기 등을 태우면 관련법에 따라 처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실수로 산불을 냈을 땐 3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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