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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추가 폭로 "19살 나이에 성폭행에 가까운 동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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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추가 폭로 "19살 나이에 성폭행에 가까운 동거 시작" 서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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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추가 폭로 "19살 나이에 성폭행에 가까운 동거 시작"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정희의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13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뉴스에서는 서정희와 단독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앞서 지난 12일 서정희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서세원의 4차 공판에서 서세원 서정희가 참석해 충격 증언을 하며 세간의 화제가 됐다.


서정희는 이어 해당 인터뷰에서도 법정에서 했던 충격 증언을 상세히 이야기했다. 그는 19살 나이에 성폭행에 가까운 동거를 시작했고 32년 결혼생활이 포로 같았다고 증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서정희는 "순결을 잃으면 생명을 잃은 것과 같다고 생각했다. 창피하고 수치스러운데 누구한테 도움을 청할 수 있었겠느냐"라고 했고 남편 서세원의 의처증은 결혼 초부터 심각해 결혼생활 내내 폭행이 이어지며 폭력을 저지른 뒤에는 선물로 달래줬다고 전했다. 또한 서세원은 서정희 폭행 뒤 신경안정제를 먹였다고 주장했다.


해당 전화 인터뷰를 한 채널A 관계자의 후일담에 따르면 "서정희는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워보였다. 부부 생활이 나날이 공개되며 주목받는 것을 부담스러워했다"라며 "서정희의 말에 따르면 폭행이 있기 전부터 내연녀와의 관계를 추궁하면 '죽여버리겠다'는 살해 협박을 했기 때문에 일부러 CCTV 동영상이 찍히는 곳으로 갔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세원이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도 그러는데 사람들이 안 보이는 곳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겠느냐. 서세원은 cctv가 있는지 몰랐다. 저런 폭행은 강도만 다를 뿐 부부 생활에 늘 있었던 일이라 놀랍지도 않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32년 동안 숨긴 이야기를 왜 지금에서 폭로했는지에 대한 경위에 대해 서정희는 "서세원과 내연녀의 관계는 결혼 초부터 늘상 있었고, 가정을 지키고 싶어서 지키려고 했는데 자녀들이 알게 됐다. 조용히 정리하려고 했는데 서세원이 추궁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하며 폭행사건으로 번졌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서정희는 "서세원은 개그맨이고 폭행을 저질렀다고 하면 누가 믿어주겠느냐"며 "내가 죽어야만 이 진실을 믿겠느냐. 그동안 내가 겪었던 일을 다 말하면 세상이 뒤집어진다. 한 번의 외도와 한 번의 폭행으로 이러는 것은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서세원 변호인은 '진실은 판사가 밝힐 것'이라고 대응을 자제한 것으로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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