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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업계, 이유있는 콜라보레이션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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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업계, 이유있는 콜라보레이션 열풍 공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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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부터 아티스트까지 다양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화장품 업계의 콜라보레이션 열풍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유명 아티스트나 셀럽의 이미지를 제품에 담아 감각적으로 재탄생시키는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은 유니크한 감성으로 제품의 소장 가치를 높이고 기존 브랜드의 새로운 모습을 강조해 매출 상승의 효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는 패셔니스타 공효진과의 매력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공블리 립스틱'으로 불리는 클리오 '버진 키스 텐션 립'은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입술 위에 팽팽하게 코팅돼 입술 주름을 자연스럽게 채워주며, 오랜 시간 흐트러짐 없는 입술을 유지시켜준다.

이미 수많은 작품에서 '완판의 아이콘'이라 불리며 러블리한 립메이크업을 선보인 공효진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 '버진 키스 텐셥 립'의 컬러를 보고 직접 선택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배우 공효진이 직접 선택한 9호 '핑크블리'와 10호 '피치니스타'를 포함한 총 8개의 립스틱 컬러는 2015 S/S 시즌 트렌디 컬러인 러블리한 핫핑크와 밝은 피치 등의 색상을 담아내 화사하고 자연스러운 입술 컬러를 표현해준다.


발효전문 화장품 '구달'은 포토제닉 드로잉으로 잘 알려진 사진작가 구성수와 함께 '구성수 작가 콜라보레이션 시리즈'를 출시했다. '야생화 발효 핸드크림'과 '야생화 발효 시트팩'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한국의 자연을 수놓은 듯한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야생화 발효 핸드크림은 수분감을 높여줄 수선화, 생기를 더하는 벚꽃, 눈부신 광채를 지닌 애기국화 등 5가지 야생화에 발효 성분을 더해 보습력을 강조했다. 자극적이지 않은 은은한 향으로 향수 대신 사용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5가지의 다양한 라인으로 손 피부에 따른 맞춤 관리를 도와준다.


수선화, 쪽빛꽃, 꿀풀, 백합, 애기국화 등 총 8종으로 구성돼 피부 컨디션에 따른 맞춤 케어가 가능하다.


팝아티스트 마리킴의 유니크한 감각을 담은 페리페라 '페리스 잉크', '페리스 틴트 워터'는 틴트의 오랜 지속력과 립스틱의 발색력을 모두 지닌 아이템으로 페리페라만의 비비드한 감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불가리아 장미수로 보습력을 높인 신제품 페리스 잉크는 새로운 캐릭터 '페리(peri)'를 활용한 패 키지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으며, '잉크 틴트'라는 이름처럼 강렬한 발색과 놀라운 고정력을 선보인다.


페리페라의 베스트 셀러 제품을 새롭게 리뉴얼한 '페리스 틴트 워터'는 기존 제품보다 한 층 풍성해진 색감과 촉촉한 수분감을 지녔으며, 총 5가지 제품으로 출시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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