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가 결별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그 이유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배두나의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는 짐 스터게스와의 결별설에 대해 "헤어진 것은 맞다. 구체적인 시기나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사생활 부분이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 매체는 두 사람의 측근 말을 빌려 "자세한 결별 이유는 모르지만, 결혼에 대한 생각 차이가 컸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배두나가 칸 영화제에서 짐 스터게스와 교제 중임을 인정한 뒤, 두 사람 사이에 결혼 이야기가 오갔지만 두 사람 간 의견이 맞지 않았다. 짐 스터게스는 결혼 후 배두나가 연기 보단 가정에 충실하길 바랐지만, 배두나는 연기 활동을 계속 이어가길 원했다는 것. 아울러 배두나의 바쁜 해외 일정으로 만남이 적어져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졌다.
한편 배두나와 스터게스는 '매트릭스' 시리즈로 대표되는 세계적인 감독인 앤디 워쇼스키-라나 워쇼스키 남매가 연출해 2012년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연인 관계로 호흡을 맞췄으며, 이후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이 퍼져나가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배두나는 지난해 5월 영화 '도희야'로 참석했던 칸 국제영화제에서 언론과의 인터뷰 중 스터게스에 대해 "남자 친구"라고 밝히며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짐 스터게스는 '클라우드 아틀라스', '업사이드 다운', '가디언의 전설' 등에 출연했고 배두나는 '클라우드 아틀라스' 이후에도 '주피터 어센딩'과 '센스8'까지 계속해서 워쇼스키 남매 감독에게 발탁돼 할리우드 영화 출연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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