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글로벌 커플'로 주목받았던 배우 배두나와 영국 출신 배우 짐 스터게스가 결별했다.
배두나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12일 "최근 두 사람이 결별했다"면서 "구체적인 시기나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사생활 부분이라 확인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의 인연은 2012년 12월 국내서 개봉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처음 시작됐다. 극 중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둘은 이후 실제로도 연인으로 발전하며 국내외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들은 투표소를 배경으로 재밌는 표정을 지으며 인증샷을 남기고, 서울 인사동에서 알콩달콩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식 기자간담회에서는 귀여운 제스처를 함께 취하는 등 애정을 과시해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배두나는 지난해 5월 영화 '도희야'로 프랑스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을 때 짐스터게스와 동행했다. 배두나는 당시 인터뷰에서 "짐 스터게스는 내 남자친구다"라며 연인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한편 짐 스터게스와 결별한 배두나는 현재 한 명품 브랜드 패션쇼 참석차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다. 얼마 전 할리우드 영화 '주피터 어센딩'에 출연한 그는 미국 드라마 '센스8'의 현지 방송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