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은 2015 친환경벤처농업대학 입학식을 12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개최했다.
입학식에서는 한국농수산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남양호 박사를 학장으로 위촉했으며 김종규 부안군수와 임기태 부안군의회 의장, 농업벤처농업대학 신입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1기째를 맞는 부안군 친환경벤처농업대학은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82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상호 정보교류와 유대강화를 통해 새로운 기술 공유 및 확산, 현장적용을 통해 부안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부안농업을 이끌어갈 지혜와 열정을 나누는 강소농 육성을 목표로 스마트마케팅과정, 6차 산업과정, 우리술과정, 국화분재과정 등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오는 11월까지 혹서기를 제외하고 매주 1회씩 30회 이상에 걸쳐 기본이론, 현장실습, 선진사례 견학 등 과정별로 120 시간 가량 전문교육이 실시된다.
남양호 학장은 “학장으로서 역할과 부안농업 발전에 기꺼이 일조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농업인과 생산품, 소비자를 귀하게 여기는 신농삼보와 농업의 6차 산업화가 미래 농업발전의 핵심 키워드”라며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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