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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경기도를 남과 북으로 나누는 '분도(分道)'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남 지사는 12일 경기도의회 임시회 도정질의에서 '경기도가 너무 큰데 남과 북으로 나눠야 하는 거 아니냐'는 질문에 "(분도는)경기 북부발전에 바람직하지 않다"며 "분도에 대한 생각은 (예나 지금이나)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최근 세계 각국의 대도시권을 보면 지방역량을 결집하는 추세"라며 "동북아시아 메가시티만 봐도 우리나라 수도권은 인구 2500만명에 1만1818㎢인데 반해 일본 도쿄권은 3400만명에 1만3835㎢의 면적을, 베이징권은 2100만명에 2만8560㎢의 면적을 갖고 있어 전혀 비대한 상황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나아가 "규제철폐를 통해 경기북부지역 경제활성화에 정책 우선순위를 두고, 미래 통일도시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오는 3월31일 경기도 북부 10개년 발전계획 착수보고회를 갖는다"며 "앞으로 북부지역 SOC(사회간접자본)에 4000억원을 투자하고, 경기 동북부 특화발전자금도 신설해 4년동안 2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 K컬쳐, K패션밸리 등 북부지역 특화 경제클러스터를 만들어 경제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특화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DMZ(비무장지대) 생태공원과 통일경제특구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외에도 "행정조직 및 공공기관 경기북부지역 유치와 연천·가평을 수도권에서 제외하도록 시행령을 고치는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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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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