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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혐의' 서세원 "대부분 혐의 인정…뉘우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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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혐의' 서세원 "대부분 혐의 인정…뉘우치고 있어" 서세원. 사진제공=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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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상해 혐의로 기소된 개그맨 서세원이 공판에 참석해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서세원은 12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상해혐의 관련 네 번째 공판에 출석해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전했다.


검정색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한 채 법정에 출석한 서세원은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서세원의 법률 대리인은 이날 "공소 사실에 대해 대부분 인정하며, 피고인 서세원도 죄를 인정하고 있다"면서도 "룸 안에서 목을 조른 사실이나, 전후 사정에 대해서는 공소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서 정상 참작을 위해 변론을 하려 한다"고 전했다.


서세원도 피고인 석에서 일어나 "죄를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2차 공판에서 서세원 측은 재판부에 현장 증거물로 제출된 CC(폐쇄회로)TV 영상을 재검증 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 측은 서정희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서정희는 지난해 5월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 주차장에서 서세원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그에게 밀려 넘어졌다며 서세원을 폭행 혐의로 신고했다. 서울중앙지검 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황은영)는 서세원을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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