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상회' 윤여정, "박근형과 50년만에 호흡…역사적인 현장"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윤여정이 박근형과 영화 '장수상회'에서 50년 만에 연기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윤여정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장수상회'(감독 강제규, 제작 빅픽쳐, 배급 CJ엔터테인먼트)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선배 연기자 박근형과 50년 만에 재회했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내가 23살 때 이야기다. 드라마 '장희빈'에서 장희빈으로 출연했고 박근형 씨는 숙종으로 출연했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지금은 자료도 없는 오래된 일이다. 나와 박근형만 사진을 나눠가지고 있다" 며 "당시 박근형이 '연기를 그렇게 하는게 아니다'며 나를 지적했다. 그렇게 나를 가르치려 들더라. 하지만 내 마음대로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윤여정은 "그 이후에 박근형과 거의 50년 만에 '장수상회'로 재회하는 거다"며 "그래서 굉장히 의미 있는 작품이다. 역사적인 현장이 아닌가. 우리가 살아있으니까 이렇게 만나는 거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장수상회'는 70살 연애초보 성칠(박근형 분)과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꽃집 여인 금님(윤여정 분),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연애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태극기 휘날리며'를 연출한 강제규 감독이 처음으로 로멘스 영화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됐으며 박근형,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문가영, 엑소 찬열 등이 출연한다. 다음 달 9일 개봉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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