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읍 자율방범대원 20명과 순찰 돌며 우범지역 확인"
"감자 수확, 요양원 근무 등 군민 삶의 체험 지속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김성 장흥군수는 지난 11일 관산읍 일원에서 야간 방범순찰에 나섰다.
1일 자율방범대로 나선 김 군수는 저녁 8시부터 두 시간 가량 관산읍 자율방범대원 20여 명과 함께 야간순찰 활동을 체험했다.
가벼운 옷차림에 방범봉과 손전등을 든 김 군수는 약 5km 구간을 순찰하며 현장에서 자율방범대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특히, 우범지역과 청소년의 탈선 우려가 있는 일부 취약지역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가로등이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하는 대책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 군수는 “늦은 시간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수고하시는 자율방범대원께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범죄를 예방하고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자율방범대 활동에 관심을 갖고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지난 1월부터 생활 쓰레기 수거와 매생이 수확 등 군민 삶의 현장 체험을 이어가며 민선6기 최대 공약으로 내세운 ‘군민존중’과 ‘책임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감자수확, 노인 요양원 근무 등 농어업 생산현장과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체험과 봉사활동이 계속된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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