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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장흥군수, "흔들림 없이 군정운영에 전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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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장흥군수, 항소심 결과로 군정에 혼란을 일으켜 유감"
"현재가 2015년 군정운영의 골든타임, 군민과 공직자 힘 모아 달라"


김성 장흥군수, "흔들림 없이 군정운영에 전력하겠다" 김성 장흥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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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김성 장흥군수가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관련한 항소심 재판 결과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 군수는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실·과장회의를 주관하며 2심의 결과로 인해 군민과 공직자에게 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하며 사법부의 판결을 겸허히 수용한다"고 말했다.


다만, "동일한 사안에 대해 1심은 무죄, 2심은 유죄로 서로 다른 정반대의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서는 대법원의 확정 판결이 필요하다"며 상고할 뜻을 밝혔다.

김 군수는 "확정판결이 있기까지 조금의 흔들림 없이 군정을 운영해 나갈 것을 밝히며, 2016국제통합의학박람회 준비와 기업유치, 국비 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2월과 3월이 국비 예산 확보에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군 청사 무상양여 문제와 (구)교도소 부지의 활용방안 등 군정현안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 "현재를 2015년 장흥군정의 성패를 결정하는 ‘골든타임’으로 정의하고,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사람보다는 장흥군의 미래를 보며 힘과 마음을 모아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은 김성 장흥군수는 지난 12일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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