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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성 장흥군수,"미래 100년 준비하는 원년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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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성 장흥군수,"미래 100년 준비하는 원년 삼겠다" 김성 장흥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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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을 부모님처럼 섬기는 `군민 존경시대' 열어 나가겠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김성 장흥군수는 1일 "올해를 장흥의 새로운 10년을 착수하는 원년으로, 미래 장흥발전의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설계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공직자 모두가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군민의 뜻을 받들고 군민을 부모님처럼 섬기는 `본격적인 군민 존경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다"면서 "모든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생각과 군민들의 작은 소리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정성을 다해 들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올 한해 다섯 가지 정남진 장흥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건강과 치유·휴양과 문화의 명품힐링고장으로 만들어가겠다.


△권역별 개발전략으로, 장흥권은 토요시장과 우드랜드를 벨트화해 건강과 치유의 메카로 발전시켜 힐링센터 건립과 숲 유치원 등 숲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 청소년 수련원과 난대 자생식물원, 천문과학관을 벨트화 하는 연계프로그램을 개발. 또한 토요시장을 칠거리 구도심까지 포함하는 문화관광형 체험시장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남진권은 천관산과 정남진을 연계한 휴양관광 중심지로개발과 봄을 가장 먼저 알릴 수 있는 봄꽃 해안길과
화훼단지를, 천관산과 연계한 물놀이 공원과 오토캠핑장, 제 2우드랜드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보림사권은 보림사와 휴양림을 연계한 명상센터와 휴양의 중심지로 개발하고 , 심천공원의 레저 체험시설 및 편익·부대시설을 확충하겠다는 것.


△문화콘텐츠 개발전략으로, 가사문학의 효시인 관서별곡의 백광홍 선생, 호남실학을 창제한 존재 위백규 선생,
제2의 세익스피어로 불리는 미백 이청준 작가 등 세계적인 문학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


△지역 디자인 개발전략으로, 전문기관의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한 색다른 색깔과 멋으로 채색된 지역으로 탈바꿈하도록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을 현실에 맞고 미래의 발전방향에 부합되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둘째, 잘사는 장흥군민 위한 소득안정과 향상 사업 다각적 추진


친환경 인증 품목과 우렁이 농법 등 친환경 농법 재배단지를 지속적으로 확대와 기후변화에 따른 신 소득작목과 틈새 소득작목을 발굴· 보급하고, 소득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북부지역의 새로운 소득원 개발과 군 대표 특산품인 표고버섯을 명품화 하고, 명품 장흥한우 생산기반 확충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


이어 어업 시설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노력항이 국가도서 연안항으로 지정되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집중하고, 말 산업도 농식품부에서 국가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만큼 군에 기회 소득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또한 보성군과 연합해 무산김과 매생이의 산지인 득량만을 청정해역으로 선포하는 원년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셋째, 따뜻하고 더불어 사는 복지 공동체를 구현


복지사각지대로 인해 소외받는 주민이 없도록 각종 복지시책을 촘촘하게 펼쳐나가 정부로부터 지원되는 각종 연금과 수당 등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모든 군민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각종 건강증진사업을 확대와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센터 및 의료취약지역에 대한 의료시설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초록우산 등 민간 복지기관 및 기업체 등에서 후원하는 각종 기금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필요한 복지재원을 확보하고, 노인복지회관 신축공사와 도시가스 공급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것.


◆넷째, 장흥의 미래를 견인하는 성장동력 준비


오는 2016년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33일간 일정으로 개최되는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는 동시에 장흥 바이오 산단과 장흥 농공단지 등에 대한 투자기업 유치와 로하스 타운 1차 시범지구 입주(43세대)와 2차 분양(116세대)이 차질 없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또한 장흥~유치간 선형 개량사업과 탐진강변 4차선 국도 확장사업, 용산~대덕간 도로구조 개선사업이 조속히 착공되어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고, 남외~순지간 4차선 도로와 자울재 터널공사, 유치~이양간 4차선 지방도 개설공사 등 기간 도로망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겠다.


또한 목재전문산업화 단지 조성사업, 대덕읍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장평·회진·대덕 소재지 정비 등 권역개발사업도 일정별 공정계획대로 추진하고, 칠거리·중앙로 활성화를 위해 이해 당사자들과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가겠다.


한편으로,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을 150억원까지로 확대 조성하고, 관내 고등학교를 명문 특성화 학교로 육성하겠으며, 이러닝(E-Learning) 등 평생학습 기반을 구축하는 등 장흥을 명성있는 교육의 고장으로 만들어 가겠다.


◆다섯째, 지역의 현안들이 상반기 중에 가시화되도록 하겠다


군 본청 청사부지 무상양여와, (구) 교도소를 교정박물관과 범죄예방 테마단지로 활용하는 방안, 장흥댐 수변공원 인수에 따른 대책 등에 대해 관계 부처 및 기관과의 협의를 강화하면서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장흥 바이오 산단에 대해서는 기업유치가 핵심인 만큼 군 실과소, 읍면, 유관기관·단체, 출향향우 등 군민의 역량을
총 집결해 추진하고, 산단 인수와 관련된 문제도 심도 있게 대처방안을 준비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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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군의 대표브랜드 상품인 편백숲 우드랜드, 토요시장도 위기의식을 갖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그 일환으로 '토요시장 리콜서비스제' 를 도입하고, 또한 장흥-강진-영암의 3개군 협력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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