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국마사회 광주지사(지사장 정승기)는 승마인구의 저변 확대와 지역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승마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승마는 생명체와 교감이라는 점에서 정서적 효과가 뛰어나 특히 청소년의 체력 향상, 성장 발달 촉진 및 바른 체형 형성, 심리 정서적 측면에서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만만치 않은 비용 때문에 귀족스포츠로 인식돼 왔다.
한국마사회는 2009년부터 승마대중화를 표방하고 ‘전국민말타기운동’을 통해 그동안 5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승마를 체험했고, 광주지사도 유관기관 승마교실,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승마교실, 소외계층 승마교실, 다문화아동 승마교실을 통해 광주시민들에게 승마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광주지사는 국민소득 3만불 시대 진입을 앞두고 승마가 대표적인 레져스포츠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고 이번학기 승마교실을 신설 광주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에 승마를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4월1일~6월30일까지 광주 염주승마장에서 실시하는 승마교실은 정원 40명으로 만 19세 이상~만 58세 미만(57년~96년 출생) 체중 85kg 이하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3월17일~19일까지 3일간이며 마사회 광주지사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강습비는 마사회가 일부 지원하지만 출석률을 높이기 위해 개인 부담액도 일부 있다.
강좌는 평일반과 주말반 2반으로 ▲1기(평일반) 4월14일~5월13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1시30분부터 3시까지 정원 10명(이론2회+기승10회) 수강료 15만원 ▲2기(주말반) 4월11일~5월 1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1시30분부터 3시까지 정원10명(이론2회+기승10회) 수강료 15만원 ▲3기(평일반) 4월16일~5월1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1시30분부터 3시까지 정원 10명(이론2회+기승6회) 수강료 9만원 ▲4기(주말반) 5월16일~5월3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1시30분부터 3시까지 정원 10명(이론2회+기승6회) 수강료 9만원이다.
한국마사회 광주지사 정승기 지사장은 “승마는 이제 귀족스포츠가 아니라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다”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승마강습에 광주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광주지사 문화센터는 2학기 신규 프로그램으로 ▲동화구연지도사 3급과정(월. 10시~12시), ▲힐링!건강요가(월·수 10~11시), ▲줌마댄스(월·수 1시~2시), ▲줄리스 영어발레(월. 4시~4시40분),▲숙명유리드믹스(화. 1시~1시30분), ▲부동산경매 이론 및 실전(수. 3시~5시), ▲직장인을 위한 통기타교실(수. 7시~9시), ▲직장인을 위한 캘리그라피(수. 7시~8시30분), ▲직장인을 위한 커피바리스타(목. 7시~9시) 등 주간반·야간반 9개 과목을 신규 개설하고 회원을 모집중이다.
문의= (062)410-5000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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