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2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일본 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세다.
닛케이225지수는 1.1% 오른 1만8928.66으로, 토픽스지수는 1.1% 상승한 1542.67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에너지주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일제히 뛰었다. 에자이가 5% 넘게 상승하는 등 제약·바이오주가 가장 많이 올랐다. 시즈오카은행이 2.29% 오르는 등 금융주도 상승세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21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61% 뛴 3310.87에서 움직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와 홍콩 항셍지수 역시 각각 0.61%, 0.09% 오르는 중이다.
한국과 태국이 잇달아 금리인하 경쟁에 동참한 것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퍼시픽 하이츠 자산운용의 마이클 쿠기노 사장은 "이와 같은 세계적인 통화완화 열풍을 일찍이 본 적이 없다"면서 "미국의 금리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미국과 나머지 중앙은행들과의 정책 차이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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