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9조3천억원 투입돼 2018년6월까지 60∼85㎡ 규모 3만1900여 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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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남양주)=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동 등 일대 475만㎡에 조성하는 '다산신도시'에서 오는 4월 첫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도시공사는 2018년까지 총 3만1000여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는 12일 다산진건지구 B2ㆍB4블록 공공분양주택 공동사업협약을 체결한 대림산업(B4블록)과 롯데건설(B2블록)이 1615세대와 1186세대 등 총 2801세대를 오는 4월 공공 분양한다고 밝혔다. 분양가는 900만원대 중반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분양되는 물량은 경기도시공사가 토지조달과 분양을,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이 주택건설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조성된 아파트 단지다. 분양면적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60∼85㎡ 규모다. 입주 시기는 2017년 말이다.
특히 올해 수도권 내 대규모 택지지구 분양 물량이 희소하다는 점에서 이번 분양물량은 실소유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 동부지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이번 분양물량이 유일하다.
남양주 '다산신도시'는 다산진건지구와 다산지금지구의 통합브랜드로,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에 이어 첫 번째로 단독 시행하는 신도시급 사업이다.
다산신도시는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동, 가운동, 수석동, 일패동, 이패동 등 일대 475만㎡에 3만1900여 세대, 수용인구 8만6000여명 규모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9조3000억원이 들어가며 2018년 6월 완공 목표다. 이 곳에는 남양주 제2청사와 교육청, 법원(등기소), 경찰서 등이 입주한다. 또 유치원과 초등학교 6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3곳이 설립된다. 아울러 대형할인점, 복합쇼핑몰, 상영관 및 소규모 공연장, 전시ㆍ이벤트홀, 보건소 등 다양한 문화ㆍ복지 시설과 산업 및 유통에 필요한 기반시설이 들어선다.
교통 역시 탁월하다는 평가다.
수도권 동북부의 '구리~도농~호평'을 잇는 동서 발전축과 '별내~갈매~하남ㆍ미사~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남북 발전축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또 다산진건지구는 지하철 8호선 별내선 6개 역사 가운데 진건지구역사가 포함돼 있어 서울 잠실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다산지금지구에 인접한 중앙선 도농역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20분대 도달할 수 있다.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다산신도시가 조성되는 지역은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 및 교통 접근성, 그리고 천혜의 자연환경 등 최상의 입지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인기를 받으며 명품도시로 거듭난 광교신도시의 시행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다산신도시를 수도권 동북부의 중심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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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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