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직원 대상 매니페스토 실천 방안 특강 진행

9일 공약사업 부서장 등 대상으로 매니페스토 실천 방안 특강... 이동진 구청장, 주민참여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공약 실천 방향 설정하는 기회 될 것 당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9일 오전 10시 구청 다목적교육장에서 공약사업 부서장과 담당 팀장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 도봉을 위한 매니페스토 실천 방안 특강'을 진행했다.

구는 매니페스토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넓히고 공약이행 필요성과 중요성을 직원들과 공감, 공약사항의 체계적이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매니페스토란 선거와 관련 유권자에 대한 계약으로서 공약, 즉 목표와 이행 가능성, 예산 확보 근거 등을 구제적으로 제시한 공약을 말하는 것.

이번 특강은 특히 공약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야할 부서장과 담당 팀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인사말

이날 매니페스토에 대한 강의를 맡은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사무총장은 '공약의 이해와 매니페스토 실천 및 관리’를 주제로 선거 매니페스토 개념, 시대변화와 새로운 행정환경 도래에 따른 공무원의 역할, 민선 6기 공약이행 평가지표와 평가방법, 공약사항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 민선 5기 공약이행 우수사례 등을 소개했다.

특히 건강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서는 자발적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도봉구만의 역할 모색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들이 주민과 약속한 사항을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지 고민하며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4년의 착한변화에 더해 지금까지 없었던 도봉의 큰 역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로 민선 6기를 시작한 도봉구는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품격 있는 교육·문화도시 ▲자연과 사람이 아름다운 생태·복지도시 ▲생활 속에 작동하는 안전·안심도시를 4대 목표로 7개 분야, 59개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