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음식 재료로 만든 우주사진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씨넷은 음식 재료만을 가지고 외계 행성, 블랙홀, 성운 등의 우주 은하 모습을 만들어 유명세를 떨치고 잇는 사진작가 나비드 바라티를 소개했다.
나비드 바라티의 '플래닛(행성)'이라는 사진은 검은색 바탕에 수놓아져 있는 흰 점이 우주를 연상케 하는 한편, 실제 인공위성에서 촬영한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행성의 모습 반짝거리는 별들은 소금, 베이킹파우더 등으로 표현한 것이며, 위성은 코코넛 우유, 물, 식용색소로, 행성은 물과 식용색소를 절반씩 섞은 재료로 유리 바닥에 그렸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었던 해왕성, 천왕성 등은 '얼음행성'은 물, 유리, 설탕, 계피, 실리카 젤 및 식용색소 등으로 표현됐다.
성운처럼 보이는 이 사진은 마늘가루, 소금, 밀가루, 강황가루 등으로 만들어졌으며 성운의 가스 흐름을 나타내는 것은 고양이 털이 사용되기도 했다.
특히 이 모든 사진이 주방에 있는 여러 가지 재료들을 섞어 엡손 스캐너에 놓고 뚜껑을 열고 스캔해서 만들어 낸다는 사실이 더욱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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