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3년 이상 거주·동일 공적 수상자 제외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오는 27일까지 ‘제12회 남구민상’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시상 분야는 ▲사회봉사 ▲효행 ▲문화예술체육 ▲지역사회 발전 ▲교육 등 5개 부문으로 분야별 1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후보자 추천은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이 추천하거나 지역 주민 30인 이상 연대 추천해야만 후보자로 등록될 수 있다.
다만 심사결과 수상 요건에 해당자가 없는 부문은 시상에서 제외된다.
자격 요건은 공고일(3월 2일) 기준으로 현재 3년 이상 계속 남구에 거주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많은 사람이며, 동일한 공적으로 남구민상을 수상하지 않은 사람이다.
사회봉사 부문은 희생적인 봉사와 선행으로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공헌을 하거나 이웃돕기 실적이 뚜렷한 사람, 주민화합과 협동에 기여한 사람 등이다.
효행 부분은 경로효친 사상이 투철하거나 극진한 효행으로 타인의 귀감이 되거나 효를 통해 윤리와 예의, 도덕에 모범이 되는 사람이다.
문화예술체육 부분은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예술발전을 통해 주민의 문화 복지 증진에 기여하거나 문학 및 미술, 음악, 공예 등 장르별 예술의 진흥 발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 체육진흥에 기여한 공적이 크거나 체육을 통해 지역의 명예를 드높인 사람이다.
지역사회 발전 부문은 기업 및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거나 물가안정 및 과소비 추방에 공로가 있는 사람,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등에 기여한 사람이며, 교육부문은 지역 인재육성과 문화교육특구 발전에 공헌한 사람이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남구민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수상자는 내달 14일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남구민상 수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총무과(062-607-2824)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민상’은 지역의 발전을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타인에게 모범이 되는 선행 활동을 펼쳐온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 같은 삶을 살아온 아름다운 우리 이웃을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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