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SLS 로켓 지상 실험 돌입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지상 최대의 로켓
화성으로 가는 길
그 서막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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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행성' 화성으로 가는 지상 최대의 실험이 진행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차세대 로켓시스템인 SLS(Space Launch System)가 엔진 시험에 들어간다. 오비탈ATK사가 만든 SLS는 지금까지 존재했던 로켓보다 가장 크고 강력한 파워를 갖추고 있다.
오비탈ATK의 엔지니어들은 새로운 로켓에 대한 시험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로켓은 가장 크고, 가장 강력한 로켓이기 때문에 인류를 태양계 저 먼 곳까지 보낼 수 있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오전 11시30분에 지상 테스트에 들어간다.
이번 지상 테스트는 SLS 프로젝트에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SLS를 통해 화성으로 가는 길을 열고 그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두 번째 테스트는 2016년 초에 이뤄진다. 이번 실험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SLS가 업데이트되면 SLS는 전례 없는 발사 능력을 가진다. 143톤의 발사 능력을 갖추게 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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