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액 7억1000만 원보다 8000여만 원 초과 달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한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7억9300만 원을 모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목표액 7억1000만원보다 8000여만원 초과 달성한 금액으로 달성률 112%에 이른다.
서대문구 따뜻한 겨울나기에는 지난 3개월간 2000여 명이 참여해 성금 4억2800만원과 쌀, 김치, 라면 등 3억6500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부했다.
모아진 성품은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직접 전해졌다.
성금은 긴급생계비, 의료비, 청소년교육비 등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과 저소득 가구의 생활안정기금으로 사용된다.
특히 계절적 실업, 기초수급중지, 긴급지원 부적합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에 전기, 수도, 가스 요금과 건강보험료, 체납된 임대아파트 관리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중고교 신입생에 겨울철 교복 뿐 아니라 여름철 교복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십시일반 모아주신 성금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지원해 희망과 용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 공동모금회 성금 지원 사업’에 관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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