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잠자는 고아성 보며 "니 얼굴에 솜털 몇 갠가 세고 있었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의 고아성과 이준이 달달한 신혼부부 연기를 선보였다.
9일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소' 5회에서 아기 방에서 누워 자고 있던 봄(고아성 분)이는 눈을 떴고, 그 앞에는 인상(이준 분)이 자신과 아이를 쳐다보고 있었다.
"뭐해?"라고 봄이 묻자 인상은 "니 얼굴에 솜털 몇 갠가 세고 있었지"라며 신혼부부다운 달달한 말로 대답해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봄이 "너 실감 나? 부부, 애기 아빠, 그런 거?"라면서 다시 질문을 하자 인상은 "이상한데, 좋아. 안심 되고, 너도야?"라며 "이제 이러다 들켜도 쫄 필요 없잖아"라고 대답했다.
방송 말미 인상은 연희(유호정 분)에게 "죄송하다"며 "저만 너무 행복해서"라고 말했다. 그러자 연희는 인상을 마구 때리며 밀었고, 인상은 피하고 당하기만 했다. 그 모습을 본 봄이는 연희에게 "어머님, 조금만 살살하시라고…죄송합니다"라며 인상의 편을 드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6회는 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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